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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제시, 거미, 김반장, 신지수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제시, 거미, 김반장, 신지수가 출연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박진영과 제시를 포함해 거미, 김반장, 신지수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박진영은 1년 7개월만에 디지털 싱글앨범 '24/34'로 돌아와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MC유희열이 잘 된 이유를 묻자 박진영은 "결과는 포기하고 과정에만 충실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희열은 "박진영의 곡마다 나오는 JYP 내레이션이 이번 곡에는 안 나왔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피처링에 제시가 참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수지가 곡을 들려달라고 했고 제시를 추천했다"며 "수지 말은 잘 들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 이름도 JYP에서 SJ로 바꾸자는 말이 있다"고 밝혀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90년대 남자보컬리스트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를 발표할 예정인 거미도 출연한다. 거미는 최근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가감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조정석과 음악 얘기를 많이 나누고 모니터까지 해준다"며 "조정석이 곡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는데 10cm에게 주고 싶어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러머이자 보컬인 가수 김반장은 디지털 싱글 앨범 '혼자 걷는 시간'을 발표하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김반장은 아소토 유니온의 '띵크 어바웃 츄(Think About Chu)'를 불러 유희열의 극찬을 받았다. 또 엑소의 '으르렁'을 드럼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신지수도 출연해 4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박진영&제시, 거미, 김반장, 신지수가 출연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7일 밤 12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