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비계열사 물류 부문의 고성장으로 1분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주식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대비 5000원(2.38%)오른 21만55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기아차의 1분기 합산 판매량이 3.2% 감소해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익이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매출액의 28%를 차지하는 3자물류(비계열 회사) 부문이 상대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동차 판매량 감소의 영향이 적은 CKD는 1분기에 수출량이 늘어났다"며 "이 같은 이유로 현대글로비스이 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5.7% 늘어난 3조473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16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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