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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29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고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29회에서는 정경순(안성댁 역)이 끝내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
지난 방송에서 송하윤(이영희 역)는 윤해영(정덕희 역)에게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를 박현숙(최명주 역)와 오미연(김민자 역)에게 알리며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잠시 지방으로 떠났던 정경순이 집으로 다시 돌아오자 가족들은 그에게 진실을 추궁한다. 정경순은 "마님이랑 사모님에게 너무 염치가 없어서요"라며 그동한 말하지 못했던 이유를 노름빚 얘기로 둘러댄다.
충격에 빠지긴 했지만 예전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가족들의 모습을 본 정경순은 결국 아이를 다시 바꿔치기 해놓았다는 사실은 밝히지 못한다. 그는 혼자서 술을 마시며 "어떻게 얘길 하냐고"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이해우(서인호 역)는 제대 후 조용히 학교를 다니며 송하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다잡는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29회는 9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