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기자의 영어 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유튜브/올리브 `김치 크로니클`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배우 김민준(39)이 결별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연인 기자 안현모(3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현모는 SBS CNBC에서 기자와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옮겼다. 그는 미모와 실력을 갖춘 재원으로서 케이블 앵커 시절부터 안정된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현모 기자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원외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국제회의통역 석사 자격을 취득했다.
안현모 기자는 대원외고 시절 2002년 전국고등학생영어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식 억양이 없는 자연스러운 영어와 어려운 전문용어까지 척척 해내는 현지인 못지 않은 유창한 실력으로 SBS CNBC 재직 시절 해외 긍융계 인사들과 인터뷰를 도맡아할 정도였다.
또 미국 PBS에서 제작한 한국 음식과 여행지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김치 크로니클(Kimchi Chronicles)'에 출연해 한국의 소고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안현모 기자는 "한국의 '한' 정서가 현재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등 발언으로 자긍심을 보여줘 주목받기도 했다.
안현모 기자는 뛰어난 영어 실력과 함께 서구적인 몸매와 외모로도 인기를 끌었으며, 과거 삼성생명 CF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민준과 안현모 기자는 6일 한 매체의 보도로 인해 결별설에 휩싸였다. 현재 김민준의 소속사 측은 결별설을 부인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