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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25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과 윤해영이 드디어 만났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25회에서는 윤해영(정덕희 역)과 마주친 송하윤(이영희 역)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송하윤은 친구의 부탁으로 간 화장품가게에서 윤해영을 마주쳤다. 송하윤은 보자마자 "엄마"라고 부르며 윤해영을 붙잡았고, 윤해영은 그를 보고 사색이 되며 남편이 볼까 전전긍긍했다.
송하윤은 윤해영을 만났다는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넋이 나간 채로 일을 하다 버스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 출발하려는 버스의 손잡이를 놓치며 나동그라지기까지 한다.
힘들어하는 송하윤의 모습에 가족들은 "웬만하면 아픈 티도 안 내는 앤데, 많이 아픈가보네"라며 걱정하지만, 그 원인이 윤해영과 마주쳤기 때문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다.
윤해영은 송하윤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봐 불안에 떤다. 옆에서 자극하는 정희태(정만수 역)에게 윤해영은 "나도 불안해. 불안해서 미치겠다고"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다. 그는 집에서도 계속 생각에 잠겨 김명수(장용택 역)의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25회는 3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