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서민금융 실무자들과 만나 "서민금융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행복기금,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을 초청해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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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일 서민금융 실무진들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
임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많은 서민금융 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민금융에 대한 외부의 평가는 아직도 냉정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서민금융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더 많은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의 지원기준, 내용 등을 탄력적으로 개편하고 지속적인 서민금융 지원이 이뤄지기 위해 충분한 재원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서민금융정책기관, 민간 금융회사, 지방자치단체 등이 연계하는 효율적 서민금융 원스톱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조속히 출범돼 서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정책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정책기관과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