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24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예고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24회에서는 이해우(서인호 역)의 속마음이 드러난다.
지난 방송에서 송하윤(이영희 역)이 윤해영(정덕희 역)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정경순(안성댁 역)은 자신이 다시 아기를 바꿔치기 해놓았다는 사실을 오미연(김민자 역)에게 말하려고 마음먹는다.
몸이 좋지않아 힘들어하는 박현숙(최명주 역)을 보고 유현주(이미정 역)가 걱정하자, 그는 "남들은 부모 잘 만나서 원하는 것 다 하는데, 내가 몸이라도 성했으면"이라며 "나 같은 게 무슨 애미라고"라며 미안해한다.
엄마의 모습이 마음에 걸린 유현주는 서울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직업소개소를 찾아간다. 차례를 기다리던 중 정희태(정만수 역)가 접근한다. 유현주는 이름을 묻는 질문에 "이영희요"라고 거짓말을 했고, 정희태는 "개나소나 이영희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비웃는다. 정희태의 눈에 띈 유현주는 라스베가스에 취직한다.
한편, 이해우는 송태윤(장석범 역)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송태윤이 "너 이제 다 잊었냐"라고 질문하자, 이해우는 "저 아직 영희 포기 안했어요"라고 답한다.
이해우는 "죽도록 보고싶어도 참았다. 엄마가 알면 그만 힘들어진다"며 "석 달만 지나면 누가 뭐래도 내가 옆에서 지켜줄 거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24회는 2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