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이 56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전문의약품(ETC) 매출 확대 및 원료의약품 수출 기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SGLT2 계열 당뇨 치료제 자비앙 도입, 미카르디스 및 크레스토 복합제 개량신약 듀오웰 출시, 알비스 세레브렉스 시알리스 제네릭 등을 출시할 계획이며 또 HCV원료의약품 수출도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임 대표이사가 연구개발(R&D)강화 및 신사업 발굴 의지를 천명함에 따라 5597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도익 대비 7.6% 증가한 2449억원,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영업이익 17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0.8% 감소, 영업이익 4.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