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SK C&C가 중국 IT 서비스 시장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3년 중국 IT서비스 시장규모는 한화 200조원 규모로 성장했고,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돼 2018년에는 300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SK C&C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IT서비스 시장에서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SK C&C는 중국 IT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홍하이 그룹과 5월 합작 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전 연구원은 "SK C&C와 홍하이그룹은 중국 IT서비스 시장에서 기회가 있으며, 특히 제조부문의 자동화, 인프라 분야의 서비스, 늘어나는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등 분야에서 성장 기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후강통의 IT 서비스 기업들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양화융합(공업화와 정보화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어 대다수의 분야에서 정보기술 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