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KIA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CC(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2위인 재미교포 앨리슨 리에 1타차로 앞섰다.
이미림은 올 시즌 2개 대회에 출전 성적이 좋지 못했다. 지난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는 77위, HSBC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37위였다.
이미림은 지난해 마이어 클래식과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우승했었다.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는 이날 버디만 8개를 잡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크리스티 커(미국)와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06타로 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 등과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잘나가던 세계랭킹 4위 김효주(20·롯데)는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8언더파 208타로 단독 19위로 떨어졌다.
이미림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