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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환경부, 규제 부서 아냐…탈탄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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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종정부청사 기자실 방문
"전기차 전환 유도…새로운 일자리 창출"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2일 "환경부는 규제 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녹색 문명 사회로 가는 선도 부서"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환경부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24 choipix16@newspim.com

김 장관은 "환경부는 규제부서가 아니라 탈탄소 녹색 문명사회로 가는 선도부서여야 한다"며 "(환경규제는) 탈탄소시대 문명체계로 바꾸고 안내하고 유도하고 보조하고 지원한다고 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연차를 지키고자 하는 분들은 규제로 보이겠지만, (내연차를 지키다보면) 공장문을 닫아야 하고 실업자가 늘어난다"며 "내연차 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으로 전환하는 속도나 방향을 안내하고 유도해서 그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지면 탈탄소 문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유지하고 확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고 원전을 보조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문명 체제로 전환하면 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산업을 키우고 발전시키고 거기서 파이를 키운다"며 "그런 게 태양광, 풍력, 히트펌프, 전기차 배터리, 그와 관련된 우리 각종 전력 산업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산업군을 키우면서 새로운 문명체계를 짜는 일을 환경부의 탄소정책실 등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에너지부 조직개편과 관련해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부 방침을 확정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며 "그래야 정부 내에 (조직 개편) 문제 때문에 오는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국정기획위에서는 환경부에 산업부의 에너지실을 붙여 가칭 기후환경에너지부로 바꾸는 안, 환경부의 기후정책실 파트와 산업부의 에너지 차관실을 합해 기후에너지부를 별도로 신설하는 안으로 정리됐다"며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방안은 없었다"고 전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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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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