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먼윙스 부조종사 안드레 루비츠의 생전 사진 [사진=AP/뉴시스] |
데일리메일 등 유럽 언론들은 추락한 저먼윙스 부조종사 안드레 루비츠가 심리적 압박과 극도의 피로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훈련을 쉰 적도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안드레 루비츠가 조종사의 꿈을 이룬 뒤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훈련을 중단한 사실도 있다"며 "초반에 제기됐던 테러 가능성 등 다른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안드레 루비츠에 대한 철저한 배경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스페인발 독일행 저먼윙스 여객기 부조종간을 잡은 안드레 루비츠는 기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약 3만2000피트를 급강하, 비행기를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처박았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등 150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사고기 블랙박스를 분석한 프랑스 검찰당국은 안드레 루비츠가 기장이 나간 사이 조종실 문을 잠그고 독단적으로 사고를 냈다고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