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최근 상하이종합지수가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 CSI300지수 및 HSCEI지수를 대상으로 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전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691.41포인트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중국간접투자 방법은 본토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등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손쉽고 지수의 수익률 보다는 큰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목표로 하는 중국 레버리지 ETF도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특정 기업을 직접적으로 매매하는데 익숙하지 못하다면 대안으로 해외 레버리지 ETF를 고려해 볼만하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어 "ETF별로 상이한 운용 자산 특징을 갖고 있기에 선택 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이 발생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레버리지를 통해 지수의 변동성 보다는 높되 종목의 변동성 보다는 낮은 투자 대상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레버리지ETF에는 'TIGER 차이나 A 레버리지 ETF(합성)', 'KODEX China H 레버리지 ETF', 'ARIRANG 차이나 H 레버리지 ETF(합성, H)' 등이 있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