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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연이은 패소에 대응책 마련...조사관 최대 3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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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례교육·공정거래 전문판사 초빙강연 등도 추진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최근 고액 과징금 사건이 잇따라 패소하고, 사건처리 지연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만이 커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응책을 내놓았다.

공정위는 23일 패소 방지를 위해 충분한 증거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중요사건은 다수 담당자가 공동으로 조사·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신세계 40억원, SK이노베이션·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정유3사 2500억원, 남양유업 119억원 등 고액 과징금사건에 연이어 패소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법원이 갈수록 엄격한 법위반 증거를 요구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충분한 입증자료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담합 자진신고의 경우 자진신고 감면제도 적용요건에 대한 기준을 엄격히 운용해 자진신고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현재 1사건 1담당자 체계를 중요사건의 경우 2인 또는 3인 담당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법원 판결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사법부와 견해차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 판례교육과 공정거래 전문판사 초빙강연 등도 추진한다.

신중한 심의가 필요한 주요사건은 소회의가 아니라 전원회의에서 심의하고, 원심결 조사담당자를 직접 소송에 참여시켜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승소시 인센티브 등도 제공한다.

송무담당관실에 법률자문 전담팀도 구성·운영하고 신규채용변호사는 5~10년 정도 장기근무를 의무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이와함께 효율적이고 충실한 사건처리를 위해 분기별로 사건점검회의를 사무처장 주재로 여는 등 국별 사건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장기 지연사건은 처리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사건처리 관련 자료DB를 적극 이용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원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정된 인원과 예산으로 매년 4000건에 달하는 사건을 처리하는 과도한 업무부담을 막기 위해 제도 개선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곽세붕 공정위 경쟁정책국장은 "최근 3년간 승소율이 공정위는 78.5%(일부승소 포함시 89.4%)로 행정부 전체 승소율 48.8%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충분한 증거확보를 통해 공정위 심결의 품질을 높이고 패소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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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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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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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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