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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허경환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허경환의 허세가 폭로됐다.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23일 방송에서는 방송인 현영, 개그맨 허경환, 양상국, 가수 혜이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는 SNS에 빠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2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8살 연상의 남친은 SNS에 단단히 미쳐 시도때도 없이 음식 사진을 올리고, 뽀뽀하려는 순간에도 SNS 알람 소리가 울리면 바로 확인한다"며 "더 화나는 건 SNS에 내 얘기를 쏙 빼고 솔로인척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MC들은 게스트에게 "SNS 자주 하냐"고 질문했다. 양상국은 "허경환의 SNS는 허세가 좀 있다"며 "기억에 남는게 골프하는 거, 사람들 만나는 사진에 '좋아하는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 할 때 다른 사람은 끼어들지 마라'라고 써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은 "양상국 씨는 SNS 자주 하냐"고 질문하자 양상국은 "강남갈 때만 한다. '나 강남에서 밥 먹었다' 정도의 인증샷은 남기지만 허세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양상국은 허경환에 대해 "강남만 오면 자기한테 연락하라 한다"며 "니 땅이가?"라고 사투리로 분노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은 이날 "'이것만큼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젖꼭지가 작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23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