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 공식 론칭 행사 진행
[뉴스핌=강효은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국내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 (좌측부터)패트릭 닐슨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이사, 마렉 라이히만 애스턴 마틴 디자인 총괄 책임, 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CEO, 율리히 베즈 애스턴 마틴 이사회 의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 |
애스턴 마틴 공식 딜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애스턴 마틴의 대한민국 공식 출범을 알리는 론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영국의 전통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기획된 이 날 행사는 찰스 존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마렉 라이히만 디렉터 디자이너와 패트릭 닐슨 아시아 태평양 본부장을 포함한 임원들이 참석해 한국시장의 공식 진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DB9’와 ‘뱅퀴시’,애스턴 마틴의 유일한 4도어 쿠페 ‘라피드 S’가 전시됐다.
애스턴 마틴의 슈퍼카 모델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본드카'로 잘 알려져있다.
이중 뱅퀴시는 차체의 모든 부분을 탄소섬유로 제작한 첫번째 오픈형 모델로 지붕을 여는데 14초밖에 안걸린다.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6bhp, 최고시속 324㎞를 자랑하며 정지후 100㎞까지 걸리는 제로백 시간이 3.8초에 불과하다. 가격은 3억7900만원.
▲ 영국 대사관저에서 진행된‘애스턴 마틴’공식 런칭 행사에서 애스턴 마틴 영국 본사와 한국 공식 딜러 기흥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기흥인터내셔널 이계웅 대표는 "애스터 마틴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문적인 상담과 정비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상의 프리미엄을 고객에게 제공해 국내 슈퍼카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애스턴 마틴'은 오는 4월2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1500㎡ 규모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하여 상담, 판매 뿐 아니라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