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이 가상 아내 김은아를 위한 음반 발매를 예고했다. [사진=TV조선 `남남북녀` 예고 방송 캡처] |
TV조선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이하 '남남북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준혁과 김은아는 최근 일본 돗토리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양준혁은 아내를 위한 특별한 계획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혁·김은아 커플은 아카가와라 마을의 한 카페를 방문했다. 평소 바리스타를 꿈꿔왔던 아내 김은아는 독특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커피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양준혁은 양평 신혼집에서 가마솥에 커피콩을 볶고 맷돌로 갈아 만들었던 커피를 언급하며 "거기에다(가게에) 김은아의 음악이 울려 퍼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아는 "상상만 해도 행복해진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그런데 내 노래가 뭐가 있겠어요?"라고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양준혁은 "오빠가 다 해줄게. 걱정하지마. 노래? 만들면 되지. 음반 내는 거 그렇게 안 어려워. 히트할 수 있어"라고 아내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양준혁은 지난 2013년 자신이 운영하는 '멘토리 야구단' 응원송을 제작한 바 있다.
특히 양준혁은 김은아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생각만 해도 좋지? 꿈은 이루어진다. 기다려봐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양준혁이 아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뜻을 내비친 모습은 오늘(13일) 밤 11시 방송하는 TV조선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