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SK C&C가 12일 신한아이타스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아이타스는 간접투자증권부문의 신탁자산 펀드회계관리 및 관련 시스템 아웃소싱 서비스 분야에서 자산운용사∙기관투자가∙투자자문사∙증권사 등 150여 곳의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1위 전문 사무관리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신한아이타스의 기업 고객들에게 증권∙채권을 비롯한 투자 자산 전반에 걸쳐 펀드회계∙자산운용지원∙ IFRS회계처리∙컴플라이언스∙보고서 작성’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시스템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금융 투자 및 규제 환경을 반영한 펀드회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 투자가들은 My Fund∙My 운영사 기능을 통해 하나의 화면에서 ▲펀드그룹별 회계 처리 ▲주식∙채권∙파생 등 자산별 회계 관리 ▲통합 헤지 펀드 정보 관리 ▲투자 상품∙방식에 따라 다양한 국가 통화를 사용하는 펀드통화∙자산통화∙결제통화∙표시통화 등에 대한 다중통화 통합 처리∙환율 적용 ▲해외 금융 자산 분리 관리 등을 종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운용지원 시스템, 주식 매매시스템 등과 연계해 매매 동시 회계처리 및 실시간 가용자금 파악은 물론 펀드 운용성과의 비교 기준이 되는 BM지수 설정∙산출∙수익률 관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SK C&C 이문진 전략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기관투자가들은 펀드의 국내외 모든 금융 자산 현황 파악부터 투자 결심∙실행∙성과 분석∙보고서 제출 등 자산 운용 업무 전반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시스템이 국내 1위 펀드서비스 전문업체인 신한아이타스의 위상에 걸맞은 핵심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