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 공간효율성, 디자인으로 1인가구 욕구 맞춘다
[뉴스핌=추연숙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최진균)가 1인가구를 겨냥한 70만원대 중형 냉장고를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322리터(L)의 2015년형 클라쎄 콤비냉장고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쎄 콤비냉장고는 ▲ 일반 냉장고와는 달리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을 위에, 냉동실을 하단에 배치한 콤비(상냉장 하냉동) 스타일 ▲ 좁은 주방공간에도 무리없이 설치가 가능한 공간효율성 ▲ 글래스도어, 고광택철판소재 등 차별화 된 디자인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신제품은 대용량 대비 폭 35cm, 깊이 24cm를 줄였다. 전체 설치면적을 절반 이하로 줄여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제품 냉장고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메탈 실버’ 디자인, 강화유리를 채용한 ‘시크릿 실버’ 디자인 등 2종으로 출시된다. 상단 전면부 배치한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5단계 온도조절이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 문 핸들을 측면에 숨긴 '사이드 프레임 핸들' 등이 적용돼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다.
동부대우전자 2015년형 신제품 '클라쎄 콤비냉장고' (322L) |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으로 우수하다. 판매가격은 7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1인가구의 소비수준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단순한 기능의 저가 모델보다 편리함과 차별화를 갖춘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실용적이면서도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을 통해 콤비(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시장의 선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 콤비냉장고는 지난 2011년 글래스도어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단일모델로 국내 출시 첫 해 판매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매월 1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에서만 5만대 이상 팔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