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스포츠 패션 전문 국민 브랜드인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2015년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김태훈, 박일환, 이형준, 박준섭,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의 이으뜸, 추희정,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의 곽민서 등 총 7명이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에 입단했다.
입단한 선수들은 2015시즌부터 JDX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입고 국내외 투어에서 뛰게 된다.
㈜신한코리아는 지난해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창단하고 허인회(28), 박일환(23), 유선영(29), 김소희2(22) 등 총 4명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었다.
김태훈은 “JDX 덕분에 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무관의 아쉬움을털어 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보성 CC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김태훈은 같은 해 장타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로도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인기몰이를 해왔다.
올 시즌 계약 연장에 성공한 박일환은 “올해는 대상, 상금왕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일환은 2014년 톱10 피니시 1위, 대상포인트 5위에 오르는 등 신예답지 않은 꾸준한 플레이로 2014 투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형준(2014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 우승), 박준섭(2013 ‘군산 CC 오픈’ 단독 3위) 역시 2015년 골프계를 강타할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알렸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는 ㈜신한코리아의 김한철 대표는 “선수들은 구단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 해 동안 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DX 역시 선수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전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0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가진 JDX 골프단 입단식에 참석한 선수들이 신한코리아 김한철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