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생명 지장없어…치안당국과 협조"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공식논평을 통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강연 도중 피격을 당했다"고 확인하고 "우리는 이 같은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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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강연회에서 테러를 당해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미국 CNN 등 주요 방송은 한국시간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초청 강연에서 리퍼트 대사가 테러에 부상한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국무부 또 "주한 미국대사관이 치안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공유할 만한 자세한 사항은 없다"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테러 피습으로 부상한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었다고 백악관 측이 밝혔다.
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리퍼트 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그와 그의 아내 로빈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