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은 개성 강한 감각을 지닌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스타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스티브제이앤요니피, 정혁서/배승연 디자이너)와 손을 잡았다고 26일 밝혔다.
홈쇼핑 패션 시장에는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2535 고객층의 유입과 2535 세대 못지 않은 패션 감각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패션 아이템 구매에 나서는 40대 이상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신선하고 트렌디한 감각의 상품 확대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CJ오쇼핑은 톡톡 튀는 감각으로 주목 받아 온 듀오 디자이너 스티브J&요니P와 협업해, 기존 TV홈쇼핑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키치(Kitch) 컨셉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티브요니 스튜디오(STEVEYONI STUDIO)’를 론칭한다.
키치(Kitch)는 장난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화려한 색상과 소재, 프린트, 악세사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비비안웨스트우드와 모스키노 등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가 키치 컨셉의 패션 아이템을 대거 선보여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스타일이다.
CJ오쇼핑이 국내 디자이너 중 키치(Kitch) 컨셉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티브J&요니P와 손잡고 론칭하는 ‘스티브요니 스튜디오’는 개성 넘치는 가죽, 데님 아이템과 데일리로 즐겨 찾기 쉬운 스웨셔츠,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슈즈 라인까지 추가 론칭 해 의류와 잡화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토탈 코디네이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스티브J&요니P는 2006년 첫 브랜드 ‘스티브J&요니P’를 론칭한 이후 국내와 뉴욕, 파리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데님 전문 브랜드 ‘SJYP’(에스제이와이피)를 추가 론칭해 파리와 런던 백화점에 입점시키는 등 여러 소재의 패션 아이템을 독특한 디자인으로 풀어내 국내외 패셔니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20분에 CJ오쇼핑에서 첫 공개되는 ‘스티브요니 스튜디오’의 2015년 S/S 신상 패션 아이템은 두 디자이너의 개성을 살린 100% 양가죽 자켓과 니트 가디건 세트이다.
독창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요니P의 이름을 딴 ‘요니 래더 트렌치’(34만8000원)는 30년이 넘는 이태리 명품 양가죽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스티브J는 양가죽으로 디자인해 남성미를 더욱 부각시킨 ‘스티브 래더 블루종’(34만8000원)을 선보인다.
CJ오쇼핑 패션사업개발부 최윤정 사업부장은 “이번에 론칭하는 ‘스티브요니스튜디오’는 개성 강한 2535 고객들은 물론 트렌디한 패션을 지향하는 40대 고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적극 론칭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