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루키 장하나(23·비씨카드)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20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CC(파73·67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이날 공동 6위로 출발한 장하나는 전·후반에 각각 버디 3개와 보기 1개씩으로 샷이 호조를 보였다.
장하나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었다. 다시한번 우승 기회를 잡은 셈이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이일희(27·볼빅)는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로 무려 9오버파로 난조를 보여 합계 4오버파 150타로 공동 51위까지 떨어졌다.
리디아 고는 이날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버디버디 3개와 보기 2개, 이글 1개로 3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희영(26)은 이날 3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5위에 나섰다.
이미향(22·볼빅)은 3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5타로 공동 8위에, 루키 백규정(20·CJ오쇼핑)은 1언더파 72타를 쳐 합계 3오버파 149타로 공동 35위에 각각 랭크됐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