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제약산업에 대해 내수부진을 수출로 극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14년 원외처방 시장이 전년 대비 1.7% 소폭 증가하는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면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4.4% 고성장을 이뤘다"며 "부진한 내수 기반 중소형 제약회사 대비 수출 기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는 대형 제약회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WHO 대상 백신 수출 확대 및 북미향 혈액제제 수출 기대되는 녹십자를 최선호주로, 제미글로 및 다가백신 기반 수출 모멘텀을 보유한 LG생명과학을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