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설 명절기간 열차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422회 늘린다.
코레일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KTX(고속철도)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시보다 422회 늘려 3697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KTX는 114회, 일반열차는 308회 늘려 운행한다.
코레일은 설 명절동안 288만명을 수송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대비 8.6% 늘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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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코레일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수도권 심야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 이에 따라 21일과 22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탈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지하철 1·3·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이다.
이외 코레일은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KTX 역귀성 할인 특별상품과 승차구간을 좌석과 입석으로 나눠 이용하는 병합승차권을 제공 중이다.
역귀성 할인 티켓은 레츠코레일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만5000석 중 6만4000석의 여유 좌석이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설 명정을 맞아 열차로 고향을 찾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을 위해 코레일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