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이버는 메일·캘린더·가계부 등 이용자 사생활보호가 중요한 9개 서비스, 116개 영역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SOC2, SOC3(SysTrust)를 갱신했다고 12일 발표했다.
SOC(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캐나다공인회계사회(CICA)에서 제정한 트러스트서비스원칙(Trust Service Principles and Criteria)을 기준으로, 서비스 제공과 운영절차들이 얼마나 잘 관리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감사해 모두 충족했을 경우에만 발급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한 번 발급된 인증은 최소한 1년에 한 번 갱신 심사를 거쳐야 유지할 수 있다. 네이버가 인증 갱신한 서비스는 메일·캘린더·N드라이브·가계부·주소록·메모·쪽지·지식iN·네이버 웍스 등 9개다.
네이버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으로부터 보안성·가용성·처리 무결성·기밀성·개인정보보호 등 5가지 원칙에 대해 재심사를 받았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SOC2, SOC3(SysTrust)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SOC3(SysTrust)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SOC2, SOC3(SysTrust)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은 것도 국내 최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에 국제인증 받은 SOC2, SOC3 외에도 네이버는 ISO/IEC 27001 국제 표준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고, 국내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과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받는 등 정보보호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