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11일 발생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 지원에 나섰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우선 기술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동작구와 핫라인을 설치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국토관리청과 시설안전공단 직원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필요할 경우 긴급점검과 장비동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부는 체육관 건물의 지붕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이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사고수습 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6월 착공된 사당종합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2층의 연면적 7100㎡ 규모다.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