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新연금설계] "中企, 사업자 '안정성' 보고 퇴직연금 가입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우준 IBK기업은행 퇴직설계연구소장 인터뷰

이 기사는 지난 9일 오후 6시 39분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금융기관이 합병되거나 갑자기 퇴직연금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 해당 기관 가입자들은 불편함이나 금전적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퇴직연금을 고를 때 무엇보다 사업자(금융기관)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우준(사진) IBK기업은행(이하 기은) 퇴직설계연구소장은 퇴직연금 사업자 및 상품 선정시 가장 중요한 점을 사업자의 안정성으로 제시했다.

신우준 IBK 기업은행 퇴직연금부 부장 <사진=이형석 기자>
신 소장은  "일반 금융상품은 길어야 10년 내외이지만, 퇴직연금은 가입 회사가 지속되는 한 유지되는 상품"이라며 "과거 30년을 되짚어 국내 금융기관의 합병이나 도산 등 많은 이벤트들을 고려해보면 무엇보다도 퇴직연금 사업자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먼저 따져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7만여개의 회사들이 기은을 선택한 이유도 국책은행으로서의 이러한 안정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안정성과 더불어 수익성도 반드시 고려돼야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신 소장은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의 포트폴리오 전략도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DC형 퇴직연금은 가입자가 정기예금, 펀드 등의 비중을 정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는 "시장에 전반적인 기대 수익률이 낮을 때는 원금보장형(정기예금, 채권 등)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고, 수익률이 높게 기대될때는 펀드 편입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3분기까지는 펀드편입 비중 확대를 추천했으나, 최근은 주식시장도 불황이고 원금보장형 상품 비중을 늘리는 고객들이 많다"며 "다만 현재 주식시장이 저평가 되어있어 앞으로의 상황 변화를 주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은은 상품선정 위원회를 두고 펀드의 안정성과 수익률을 평가한 강등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 주로 고려되는 사항은 펀드의 수익률과 설정 규모다.

그는 "수익률은 좋더라도 펀드 규모 자체가 적으면 변동성이 크다고 보고 점수를 다소 낮게 주고 있다"며 "수익률과 펀드 규모 모두 고려해 점수를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세 중소기업 근로자, 회사 적립금 납부 여력 살펴야

영세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퇴직연금을 가입했다해도 항상 불안하다. 언제 회사가 도산할지, 퇴직금은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신 소장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가입을 고려할 때, 사업주(회사)의 적립 부담금 납입 여력을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사가 제때에 퇴직연금 부담금을 적립하지 못하면 개인들은 그만큼 자금을 굴릴 수 있는 기회비용을 잃게되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형 사업장은 주로 운용에 대한 책임을 개인이 지는 DC형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부담금 적립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못하면 개인이 손해를 보게 되어있다.

그는 "퇴직연금 규약에 따라 정기적인 부담금 납입과 적정 수준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유지돼야하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관련법에 따라 패널티(범칙금 부과)를 받게된다"며 "따라서 영세 중소기업 가입자의 경우 사업주의 부담금 납입 여력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우준 IBK 기업은행 퇴직설계연구 소장 <사진=이형석 기자>
◆ 기은, 30인 미만 사업장 적극 유치…"퇴직연금 사각지대 해소"

기은은 중소기업인을 위한 국책 특수은행이라는 특색을 살려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이들을 대상으로 영역을 넓혀 가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기은에 가입한 7만여명의 가입대상자 중 96%가 30인 미만의 중소형 사업장이다.

그는 "당행 퇴직연금 사업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영업비중이 8:2일 정도로 중소형 사업장 퇴직연금 가입 유치에 역점을 두고 대부분의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놓은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2022년까지 모든 사업장에 퇴직연금 도입이 의무화되며 2018년말까지 10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퇴직연금을 설정해야한다.

신 소장은 "중소기업은 사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근로자 및 사업주의 관심도가 낮아 퇴직연금 제도 확산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점 지역별로 퇴직연금 전문 상담인력을 통해 성희롱예방교육, 퇴직연금 가입자교육, 퇴직연금 자산관리 교육 등을 제공하면서 퇴직연금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퇴직연금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사업자(금융기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누리고 싶은 생활을 위해 퇴직금을 일시 수령해 생활비로 모두 소진하기보다는, 퇴직금을 은퇴 후 생활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은 장기투자라는 의식을 가지고 변동성을 최소화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