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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국과 0대0 무승부 킹스컵 3년만에 우승 "이광종 감독님 힘내세요" [사진=킹스컵 로고] |
[뉴스핌=대중문화부] U-22 한국 축구대표팀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광종 감독에게 킹스컵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최문식 감독 대행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 올림픽축구대표팀(U-22)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태국과 '2015 킹스컵' 3차전을 치렀다. 한국은 태국의 공세를 이창근(부산 아이파크)이 무실점 선방쇼를 펼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012년 이후 3년 만에 킹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김현(제주 유나이티드)을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했고 2선엔 이명재(알비렉스 니가타), 이우혁(강원FC), 이영재(용인대), 김승준(숭실대)이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골키퍼 이창근이 전반 43분, 45분 태국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들에서도 한국은 김승준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등 선전하며 태국과 0대0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킹스컵에서 2승 1무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우즈벡과 온두라스를 각각 1-0과 2-0으로 물리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