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내 박근혜 대통령을 워싱턴DC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으로 보인다.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브루킹스 연구소 세미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국빈방문을 초청한 사실을 설명한 후 이같이 밝혔다.
라이스 보좌관은 "한국의 박 대통령과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포함해 다른 아시아 지도자들도 올해 백악관으로 초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미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오바마 행정부와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안보회의 참석 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하면서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