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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FNC엔터, 日·中 '알짜수익'…대표 TV출연 '이미지 UP'

기사입력 : 2015년02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2월06일 11:00

"소속 아티스트 활동 영역 확대+학원사업 진출 긍정적"

 [뉴스핌=이보람 기자]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가 상승세다.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기로 중국, 일본 시장에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데다 한성호 대표가 텔레비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관심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자료=대신증권 HTS 차트분석 화면>

FNC엔터는 지난 12월 단기저점인 1만9600원에서 6일 장중 3만원 대를 기록하면서 두 달 새 50% 가량 상승률을 기록했다.

씨엔블루(CN BLUE), 에이오에이(AOA) 등 소속 아티스트 관련 호재가 이어지는 게 이 같은 주가 상승세의 가장 큰 이유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FNC엔터는 씨엔블루나 에프티 아일랜드(FT ISLAND) 등 밴드중심의 아이돌그룹 통해 다른 기획사와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년 매출액도 상승하는 추세다.

FNC엔터에 따르면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단독콘서트 서울공연 예매가 5분 만에 전석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공연 이후 이어아시아투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다른 기획사와 달리 밴드음악 중심의 아이돌 그룹을 통한 일본 현지 콘서트가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일본 뿐 아니라 중국 티켓 가격 상승까지 기대해볼 만 한 알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정용화 솔로 앨범 1집 뮤직비디오 세 편은 중국 음악 전문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1월 둘째 주(1월5일~11월)부터 셋째 주(1월 19일~25일)까지 1위를 석권했다.

또다른 소속 아티스트인 에프티아일랜드는 첫 유럽·북남미 투어에 나섰고 에이오에이의 경우 올 상반기를 목표로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박광식 연구원은 "소녀시대와 카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던 유니버셜 뮤직 제팬(Universal Music Japan)이 기획을 맡을 예정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학원사업에 대한 기대감에도 입을 모았다.

박 연구원은 "올해 문을 연 중국 현지 아카데미는 보컬 및 악기 트레이닝 전문 학원으로 새로운 매출처 확보와 중국인 아티스트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4일 FNC엔터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한 아티스트 전문 트레이닝 기관은 FNC GTC(Global Training Center) 문을 열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가운데 한성호(사진)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대표는 연예인 버금가는 입담을 자랑하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한성호 FNC대표, MBC '라디오스타' 출연 장면 캡쳐>

그는 자신이 가수 출신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직접 '600억 주식부자'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 대표는 FNC엔터의 최대주주로 그가 소유한 지분은 전체의 38.08%에 해당하는 240만 주다.

한편, 유순호 FNC엔터 언론홍보부장은 최근 이어진 긍정적 평가에 대해 "그동안 투자자들에게 소개해 온 회사의 장기적 프로젝트나 계획들을 차차 현실화 해 나가고 있는 것이 외부에 신뢰를 준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 부장은 이어 "올해에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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