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문회장 가족 [사진=(주)삼화네트웍스] |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의 모습을 통해 뜨거운 인기에 힘을 더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은 문회장(김용건) 집안을 통해 재혼 가정의 고민을 실감나는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있다.
문회장의 집안은 상처 많은 두 가정이 화학적으로 결합한 재혼 가정이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회장님이라 부르는 문회장과 태주(김상경) 부자와, 독선적인 성격으로 아들을 자신의 뜻대로 키우려는 백설희(나영희)와 은호(서강준) 모자가 결합해 이뤄진 가정.
지난 방송에서 김상경은 강심(김현주)의 가족들이 순봉(유동근)과 즐겁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김용건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라 불러, 두 부자의 관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편, 서강준과 나영희의 관계는 점점 골이 깊어만 지고 있어, 이 위태로운 가정이 과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50회는 7일 저녁 7시55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