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하나(23·비씨카드), 백규정(20·CJ오쇼핑), 김세영(22·미래에셋) 등 신인 ‘빅3’가 맞대결 2라운드에 들어간다.
이들이 맞붙을 대회는 6(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CC(파73·664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백규정 [사진=뉴스핌DB] |
이 ‘빅3’는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신인. 오는 28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참가하는 김효주(20·롯데)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벌여야 한다.
지난 주 열린 LPGA투어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신인 ‘빅3’는 희비가 엇갈렸다. 장하나는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장하나 [사진=AP/뉴시스] |
하지만 백규정과 김세영은 컷오프됐다. 백규정은 합계 154타(80-74) 공동 102위로, 김세영은 합계 152타(79-73) 공동 73위로 각각 쓴맛을 봤다.
장하나는 첫 대회에서 10만4587달러를 벌었다. 그러나 백규정과 김세영은 컷오프로 빈주머니를 찼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첫 대회 성적으로 신인 ‘빅3’를 평가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김세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