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적용, 차별화
[뉴스핌=김연순 기자] 크라이슬러가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국내에 선보인다.
FCA 코리아는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60여 가지의 안전장치를 장착한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뉴 200은 아메리칸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정제된 디자인,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마감된 실내 인테리어,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을 갖췄다. 국내 출시 모델은 올 뉴 200 리미티드, 올 뉴 200C의 2개 트림이다.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했고, 감성적인 동시에 민첩함을 연상시키는 전면과 쿠페를 보는 듯 감각적이며 부드러운 바디라인을 구현했다. 600 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차체의 위, 아래 및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일반 헤드라이트보다 약 3배 더 밝은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테일램프는 도로에서 존재감을 더욱 높여주는 동시에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는 감성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최첨단 기술, 효율적이고 유니크한 수납공간으로 동급 중형 세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운전자 중심의 혁신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초로 최첨단 전자식 로터리 E-Shift가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 디자인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다이얼 방식의 로터리 E-Shift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장착됨으로써 운전자와 동승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한 패스스루(pass-through) 수납공간이다.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 등을 센터 콘솔에 설치된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유럽식 온로드 성능의 기본이 되는 CUS-와이드(CUS-Wide) 모듈러 플랫폼을 사용한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중형 세단이다.
동급 최초로 올 뉴 200에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가 촘촘하게 구성돼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신형 2.4L MultiAir®2 Tigershark I-4 엔진은 이전에 비해 출력은 6%, 토크는 19% 향상됐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파워를 제공한다. 올 뉴 200 리미티드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0.9km/L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플러스를 획득한 차체는 강철을 사용해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 내성을 높였고, 동급 최고 수준인 60여 가지의 안전·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세이프 홀드(SafeHold) 기능이 적용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도 적용됐다. 세이프 홀드는 기어가 주행(D)이나 후진(R)에 놓여있음에도 운전자가 도어를 열거나, 안전벨트를 풀 경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안전을 지켜준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유쾌한 주행 경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테리어, 60종 이상의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올 뉴 200은 스마트한 한국 고객분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 뉴 200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고객분들과 교감하는 최고의 중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올 뉴 200 리미티드 모델 3180만원 ▲올 뉴 200C 모델 378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