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최대의 명절중 하나인 설날을 맞이해서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설날을 맞이해서 카드업계가 대대적인 이벤트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설 선물 및 제수 용품 준비에 유용한 할인, 캐시백, 무이자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월 22일까지 '전국민 설맞이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일시불 및 할부로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수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설선물로 이색적인 선물로는 G마켓 전체 보석·시계류 베스트셀러로는 시세 22일 기준으로 24K 순금 골드바(3.75g), 24K 순금 돌반지(3.75g)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초저금리로 인해서 실속적인 선물로 특별한 선물로 골드바를 준비하거나 금관련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순은 제품과 실버바 판매도 38% 증가했다고 G마켓측은 밝혔다.
통영을 기반으로 한 완도전복장꽃게장은 설 대목 선물로 완도전복장과 새우장 그리고 꽃게장을 선보이며 실속적인 선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설을 앞두고 굴비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면에서 합리적인 완도전복장이 인기가 높다는 업체즉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실속적인 선물로 인기를 끄는 것은 상품권이다. 백화점 상품권에서부터 시작해서 양복마춤 상품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설명했다.
양복이나 구두상품권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양복이나 구두등 신체에 지니고 다니는 것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선물한 사람의 소중한 마음을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어 그 사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전달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기성복 양복 상품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자신의 몸에 딱 맞는 고급 맞춤양복이 최근에는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봄바니에 양복 장준영 대표는 45여년 동안 맞춤 양복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며 양복계의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90년대부터는 정,재계에서 유명한 인물들의 정장스타일을 제안하며, 드라마나 영화 속 주연 배우들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