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일본 호텔 체인 브랜드인 '르와지르 호텔'이 31일 서울 명동 옛 밀리오레 건물에 문을 열었다.
국내 호텔 전문 운영기업인 산하HM은 일본 솔라레 호텔&리조트 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에 르와지르 호텔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론스타가 소유한 일본 솔라레 호텔&리조트 그룹은 2004년 설립돼 현재 제휴 호텔을 포함, 75개 체인을 보유한 회사다.
르와지르 호텔 서울명동은 국내 처음으로 원덤의 라마다 브랜드를 서울, 인천, 동탄에 2004년부터 런칭 시킨 후 최고의 경영서비스로 단기간에 호텔 &레저 시장에 입지를 다진 최고의 전문운영사 ㈜산하에이치엠 신상균 대표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을 통해 향후 10년간 위탁 경영을 하게 된다.
이날 오픈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지하 7층, 지상 18층 규모의 명동 옛 밀리오레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 3-17층을 호텔로 운영한다. 총 619개의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미팅룸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16층에 총 37개의 여성 전용 객실을 운영하는 등 일본 및 중국 여성 관광객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호텔 내부 시설로는 드물게 성형외과가 입점해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르와지르 호텔은 명동에 이어 홍대, 동대문 등에도 체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상균 산하HM 대표는 "르와지르 브랜드를 국내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홍대 인근과 동대문 등 서울 지역과 서울의 주변 도시에서 르와지르 호텔을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