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위너 'WWIC 2015', 5인5색 프레젠테이션 선보여 '유니크한 매력의 끝'

기사입력 : 2015년01월31일 21:19

최종수정 : 2015년01월31일 21:19

YG 위너가 첫 팬미팅에서 5명의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YG 위너 멤버들이 'WWIC 2015'에서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위너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WORLD WIDE INNER CIRCLE CONFERENCE(WWIC)'를 열고 데뷔 이후 첫 번째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여느 행사와 달리 CONFERENCE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위너 멤버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김진우, 남태현이 국제 회의에 참여하는 의원의 콘셉트로 무대에 등장했다.

리더인 강승윤은 프레젠테이션의 첫 주자로 나섰다. 기타를 메고 발표석에 나와 멤버들이 "조금 식상하지 않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데뷔하기까지의 과정과 위너 데뷔 과정을 센스있고 깔끔하게 짧은 시간에 전달하는 덴 성공했다.

강승윤은 PT를 마무리하며 "최단기간 1위 음원 올킬, 신인상 콜렉터라는 별명을 얻었고 WWIC 2015로 전세계를 누비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진우는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며 "위너에서 감사하게도 비주얼을 맡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가수 준비 시절 이후 현재를 설명하며, 김진우는 "지드래곤 선배 노래를 좋아해서 직접 불러보고 녹음하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직접 들려달라며 지드래곤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그를 놀리기도 했다.

이승훈은 SNS 화면을 콘셉트로 한 색다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음악과 춤,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 사진을 띄우며 이승훈은 '바른 아이들'이라는 댄스팀을 결성해 활동했던 추억을 소개하는가 하면, 8평 남짓한 옥탑방에서 4명의 친구들과 라면을 끓여먹으며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민호는 팀 내 '화백'이란 별명답게 직접 그린 그림을 띄우며 개성있는 PT를 선보였다. 송민호의 그림은 강승윤이 "사실 익명으로 팔라고 했다"고 말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어린 시절을 그린 그림이 귀엽다는 팬들의 반응에 "너희가 좀 더 귀여워"라는 느끼한 멘트를 하며 함성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마지막 멤버인 남태현은 어린 시절 사진을 대거 띄우며 개성을 드러냈다. 특히 '머리빨'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5대5 가르마의 헤어를 유행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남태현은 "사실 윈 프로그램 하면서 인내심을 기르려고 머리를 길러봤다. 여러분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너 그리고 남태현만의 색깔과 스타일이란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볼 생각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위너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발표한 데뷔곡 '공허해', 남태현의 DJ 퍼포먼스, GO UP, 척, 이 밤, DIFFERNET, 끼부리지마, 컬러링, JUST ANOTHER BOY, SMILE AGAIN까지 총 1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서울 WWIC 무대 이후 오는 2월 일본에서 WWIC 2015 무대로 일본 팬들과도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