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1대100’에서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을 해명한다. [사진=KBS 1TV ‘1대100’ 제공] |
최근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출연한 조세호는 이서진, 윤태영을 뒤를 잇는 연예계 재벌 2세 라는 세간의 소문의 대해 입을 열었다.
조세호는 “아버지가 외국계회사 이사로 있는 건 맞다. 그래서 기자가 (부친의)연봉이 30억이라는 추측성 기사를 냈다”고 소문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는 “아버지가 (나에게)연봉을 오픈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기사를 본 후)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이 컸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후 부친과 관계가 서먹서먹해졌음을 털어놓은 조세호는 “(아버지와) 단둘이 소주 한 잔 했다. 아빠가 그날 재산을 공개했는데, 슬퍼서 결국 만취해버렸다”고 밝혔다.
또 조세호는 “아버지가 주변에서 돈 빌려달라는 전화가 너무 많이 온다고 말했다”며 본의 아니게 재벌 2세처럼 언론에 보도돼 가족에게 피해를 끼친 데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대세남 조세호가 도전한 KBS 2TV ‘1대100’은 27일 밤 8시55분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