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6일(현지시각) 미국 동북부 지역을 덮친 폭설로 인해 항공사들의 항공기 운행 취소가 속출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운행 예정이던 항공기가 5000여편 취소됐다. 이번주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동북부 지역을 강타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른 결정이다.
미국 기상청은 뉴욕과 뉴저지, 보스톤을 중심으로 동북부 지역의 적설량이 2~3피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델타 에어라인을 포함한 미국 주요 항공사들은 25일 밤부터 뉴욕 JFK와 라가디아 공항의 항공기 운행을 일제히 취소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뉴욕과 보스톤, 필라델피아의 모든 항공편을 27일까지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