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가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 기존 커피점과 차별화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포스코사거리에 601호점으로 전략적 매장을 오픈했다. 포스코사거리점은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새로 개발한 제품들로 각각의 독립된 존을 구성해 큰 변화를 줬다.
CJ푸드빌은 이날 강남구 포스코사거리에 기존과 차별화된 메뉴를 대폭 강화한 매장을 열고, 본격적으로 국내 카페문화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포스코사거리점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의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리드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발전시키는 데에 힘썼다.
먼저, 카페의 기본 ‘커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한 메뉴들이 커피존을 구성한다. 첫 선을 보인 ‘콜드브루 커피’는 스페셜티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거품이 입안 가득 느껴지는 커피다. 진하고 풍부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는 ‘과테말라’와 산뜻하고 과일향이 나는 ‘에티오피아’ 두 가지 맛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추출기구를 활용한 ‘스페셜티 브루잉 커피’ 메뉴도 포스코사거리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들 제품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다른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투썸 상품개발 담당자는 “포스코사거리점은 ‘알토에어’, ‘소든브루*’ 등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추출기구를 사용해 브루잉 커피 메뉴를 차별화 했을 뿐 아니라, 크레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머신에 전용 포터필터를 장착해 커피풍미를 한층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의 강점으로 손꼽혀온 디저트 메뉴도 크게 진화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타르트류 같은 소형 디저트는 매장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쁘띠슈, 에클레어와 같은 정통 프렌치 디저트들이 디저트존의 대표 메뉴다.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한 델리존에서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핫 파니니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신메뉴들은 버섯과 비트 등으로 건강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채소와 치즈 등을 사용한 믹스 샐러드 또한 신선하고 건강함을 투썸만의 델리존에 더해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페 트렌드를 이끌 예정이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601호점을 기념해 총 601명에게 오픈 후 5일간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아메리카노를 601원에 제공하며, 고객이 포스코사거리점에서 1월 중 텀블러를 구매하면 2월 한 달간 매일 무료커피를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포스코사거리점은 투썸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집약적으로 실현하며 다양한 제품 군을 가장 먼저 선보인 전략적 매장”이라며 “투썸이 다양화되는 고객들의 커피기호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리딩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