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한전KPS의 주가가 전일 '통상임금' 이슈로 급락했지만 해외매출 성장으로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1일 "한전KPS의 전일 주가가 통상임금 관련 고소장 접수로 5.1% 하락했고 지난 4분기에 소송 관련 비용 일부를 충당금으로 설정했지만 급여는 총액 기준으로 정부의 규제를 받고 있어 비용 증가폭은 제한적인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상임금 관련 소송 비용 충당금을 일부 반영해도 4분기 이익은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통상임금 소송 충당금은 2015년 일정부분 반영이 예상되며 법정 소송 결과에 따라 환입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2015년 해외 매출은 요르단 디젤 발전플랜트와 UAE원자력발전 시운전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44.6%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존의 인도 발전소 정비 매출도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5년 해외 매출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