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증시가 낮아져 있는 미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하락 리스크 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1900포인트 부근에서 바닥권을 형성하고 반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반등 조짐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 강도는 세지 않은 모습으로 코스피는 미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는 낮아져 있는 상태다.
글로벌 경기의 느린 회복 속도로 인해 경기의 회복과 경기 부양책이라는 양면성이 나타나고 있는 점 또한 주식 시장에는 불확실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펀더멘탈 지표로 볼때에는 KOSPI 시장은 낮아져 있는 미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하락 리스크 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MSCI기준 12개월 주가수익배율은 9.6배이고, 주가순자산배율은 0.95배 수준이다. 이는 대형주 기준 PER 9.3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서 연구원은 "단순한 Valuation 자체의 숫자보다는 그 추이와 수준을 함께 생각해 보면 현재 수준에서 추가 하락의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