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이 C형 간염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다룬다. [사진=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
[뉴스핌=장윤원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이 C형 간염의 감염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C형 간염은 간암을 포함한 간경화, 간경변증 등의 중증 간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예방 백신의 대중화 등 사회적 노력으로 B형 간염 발병률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C형 간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C형 간염에 대한 기본 정보 뿐 아니라 위험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21일 오후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C형 간염 때문에 간경변증, 간암을 진단 받은 환자들을 만나 그들이 겪은 C형 간염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C형 간염의 감염 경로 및 예방법이 함께 소개된다.
C형 간염 감염 후 만성화 진행률은 약 70%에 달하고 간암의 원인 2위로 알려지는 등,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주목된다. 이같은 C형 간염의 주요 감염 경로는 ‘혈액’과의 접촉. 혈액에 노출되기 쉬운 불법 혈액투석기관, 정맥 주사 오남용 등을 통한 집단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도 위험 요인이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C형 간염의 예방법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C형 간염 검사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증상 없이 2~30년 간 잠복해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 결과 간경변증, 간암으로 발전하고 나서야 발견되고 있다고.
간 건강을 위협하는 C형 간염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 등을 다루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