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 이사장(왼쪽)과 고경찬 벤텍스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섬유센터에서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
섬산련 장학재단은 벤텍스와 지난 7일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 출연을 약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벤텍스는 2012년 1월부터 섬산련 장학재단 내 '벤텍스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년 3000만원씩 총 3억원 규모인데, 이번 추가 출연으로 총 4억원 규모로 커졌다.
섬산련 관계자는 "고경찬 벤텍스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면서 새로운 섬유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업계의 후학 양성에 앞장 서, 자랑스런 기업인으로서 관련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 추가 출연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과 벤텍스의 염색, 편직, 후가공 협력사 현장근로자의 자녀를 지원함으로써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