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이탈리아 브랜드 마세라티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3만6500대로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36%, 2012년도 대비 약 600%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한 수치다. 전세계 판매량 3만 6500대 중 기블리 모델이 2만3500대로 가장 높은 판매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콰트로포르테가 9500대,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가 총 35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마세라티의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총 1만4690대가 판매됐고, 중국에서 9400대, 유럽에서 6360대가 팔렸다. 국내에서도 2013년 대비 500% 가까이 판매율 증가를 보였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15년도에는 판매량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 만족에도 만전을 기해 진정한 이탈리안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창립 100주년 기념 모델 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을 비롯해 알피에리 2+2 콘셉트 카, 콰트로포르테 S Q4 등을 출품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