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하창우(60·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가 새 변협회장으로 당선됐다.
변호사협회 측은 12일 치러진 본투표 및 지난 9일 실시한 조기투표 합산 결과 전체 96% 개표가 진행된 오후 8시 20분쯤 총 투표자 9022명(전체 유권자 1만5545명) 가운데 2977표(35.6%)를 획득한 하 변호사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소순무(64·연수원 10기) 변호사는 2449표를 얻었고 박영수(63·연수원 10기) 변호사와 차철순(63·사법연수원 5기) 변호사는 각각 2403표, 569표를 획득했다.
하 변호사는 1954년생으로 부산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뒤 2007년 89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대검찰청 검찰개혁자문위원회 위원, 대법원 법관임용심사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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