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증시가 12일 1.71% 내리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6.09포인트, 1.71% 하락한 3229.32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중국증시는 강세장이 끝났다는 투자은행 UBS 비관적 전망에 장중 한때 2.5% 밀린 3206.28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점이다.
우 칸 드래곤생명보험 펀드매니저는 "시장이 최고점을 찍고 조정기에 진입했다"며 "앞으로 상하이지수가 3100선까지 밀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틸리티주가 3.75% 내리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별종목으로는 북경고능환경과 주주시대신재료과학이 각각 8.95%, 8.62% 빠졌다.
일본 증시는 이날 성년의 날을 맞아 하루 휴장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27.36, 0.53% 오른 2만4047.31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