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2년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3조100억원을 기록하면서 2013년 4월 3조2300억원을 돌파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3% 상승한 561.32p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48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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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코스닥시장 일평균 거래대금·거래량 (단위:조원,억주) 출처=한국거래소> |
특히, 우량‧고가주인 시가총액 상위 업종 위주의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거래소는 이 같은 거래대금 증가 배경에 대해 “중소형주 중심으로 1월 효과가 나타났고 핀테크(Fintech)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모바일 게임 전문 업체 컴투스가 1620억원으로 거래대금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웹젠, 제일바이오, 다음카카오, 게임빌 순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