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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제라드 2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LA 갤럭시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진 제라드가 2골을 폭발시키며 리버풀에 승리를 안겼다.
6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체리 레드 레코드 스타디움서 리그2 AFC 윔블던과 치른 '2014-2015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제라드 멀티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리버풀 제라드는 전반 11분 만퀴요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올린 공을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6분 제라드는 왼쪽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2-1 역전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제라드 2골로 리버풀은 웜블던을 꺾었으며,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3점을 받으며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제라드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미국 MLS(메이저리그 사커) LA 갤럭시로 떠난다.
지난 4일 미국 스포츠매체 EPSN은 "제라드가 MLS 소속 LA 갤럭시와 1년 6개월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으며, "연봉은 600만달러(한화 약 66억원)"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