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영원무역에 대해 단기적인 투자매력도 보다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864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매출 성장률은 둔화되나 영업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영원무역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중국 인건비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화·자동화를 통해 인력 축소 등으로 수익성 유지에 힘쓰고 있다”며 “또한 방글라데시 및 베트남 위성공장 증설로 연 400억~800억원의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능성 원단 중심의 경쟁력 있는 설비 규모와 작업복과 요가복, 운동화 및 작업용 신발 등으로의 제품·고객 다변화,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효율 개선 등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